
눈 내리고 내려 쌓여 소백산 자락 덮어도매화 한 송이 그 속에서 핀다나뭇가지 얼고 또 얼어외로움으로 반질반질해져도꽃봉오리 솟는다어이하랴 덮어버릴 수 없는꽃 같은 그대 그리움그대 만날 수 있는 날 아득히 멀고폭설은 퍼붓는데숨길 수 없는 숨길 수 없는가슴속 홍매화 한 송이위의 시는 도종환 시인의 '홍매화'입니다. 매화꽃은 그 혹한의 추위에도 얼마나 일찍 움을 트고 봄을 알리는 꽃인지 시상에 잘 나타나 있는데요, 긴 겨울이 지나고 이제 다음주면 3월이 시작됩니다. 벌써 남부지방엔 꽃망울이 터지는 소리가 들린다고 하는데 그럼 봄의 소식을 가장 먼저 전하는 매화꽃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.1, 개요: 매화매화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매실을 열매맺는 나무로 장미과 벚나무속으로 정식명칭은 매실나무라고 합니다. 열..
국내여행
2024. 2. 27. 07:00